세종시 금강
물고기 잡아보겠다며 다이소 낚싯대 하나 들고
쫄랑쫄랑 다녀온 세종시 금강
청주에서 40분은 달려야 도착할수있다
크고 넓고 아름다워 물소리마저 기분 좋게 들려왔다.
물 냄새와 풀냄새 이게 자연인가
할 수만 있다면 살고 싶은 그런 풍경이었다.
하지만 비가 오면 철 다리 위까지 물로 잠긴다고 하니
여름 장마철엔 올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다이소 낚싯대
주인 잘못 만나 매번 고생만 하는 내 낚싯대
오늘은 꼭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데
수심은 낮은 곳은 밑걸림이 심해 들어가긴 힘들어도 물이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
금강 그곳은?
강을 따라 벚꽃나무가 펼쳐져 있는 이곳 세종시 금강
새로 생긴 낚시가 취미라며 이곳저곳 다녀보고 있지만
이곳만큼 조용하고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강라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어디든 낚시 명소였다.
강가 주변이다 보니 근처에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백반집, 식당, 슈퍼, 카페가 보였다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면?
강 주변을 보면 쓰레기가 군데군데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가져온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시길
실제로도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곳이니
걸어 다닐 때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